KATRi, PET병 원료 재생폴리에스터섬유 감별 시험법 개발 세계 최초로 시험 서비스 실시
2021.01.1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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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헌진)이 폴리에스터(PET)병 원료로 생산된 재생폴리에스터섬유에 대한 감별 시험법을 개발, 세계 최초로 시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의 재생폴리에스터섬유 제품 인증은 환경성 표시 프로그램(ISO 14020)을 바탕으로 생산업체의 재활용 원료의 출처, 생산 및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한 시스템인증체계로 이뤄져 있어 최종 제품의 재생폴리에스터섬유 사용 여부에 대한 검증이 어려웠다.

섬유를 비롯한 특수모, 고분자, 가죽 감별 업무를 수행해온 KATRi는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PET병의 원료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 물질을 설정했다. 이를 활용해 재생폴리에스터섬유 감별 시험법을 개발,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최종 제품 상태에서도 재생폴리에스터섬유의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ATRi 관계자는 “세계 최초 재생폴리에스터섬유 감별 시험법 개발을 통해 섬유·패션 제품의 재생폴리에스터섬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시험법 개발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인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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