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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키즈’ 신학기 가방
새 학기를 앞두고 패션브랜드들이 신학기 책가방 신제품을 선보였다. 예전 책가방의 역할은 단어 그대로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과 실내화, 준비물 등을 위한 수납용 가방이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나 컬러 등의 차이는 있었지만 선택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가방은 달라졌다.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해 발전한 것. 마스크를 지참하고 다녀야하는 것이 일상이 된 아이들을 위해 잊어버리지 않도록 마스크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추가되거나 계절에 맞게 차갑고 뜨거운 물의 온도를 유지해 주게끔 보온 보냉 안감이 적용되는 등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지고 있다.
‘네파 키즈’는 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들의 염원을 담아 출시한 신학기 책가방 역시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심플하고 시크한 블랙, 귀여운 프린트가 들어간 핑크와 브라운 그리고 상큼한 민트까지 4가지 컬러로 출시된 네파의 타라 스쿨백은 보아다이얼을 사용해 아이들도 손쉽게 어깨의 멜빵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도 추가되었고, 아이들도 조작하기 쉽게 자석 버클을 넣어 세심함을 더했다. 사이드 포켓에는 보온보냉 안감을 넣은 물병 포켓과 마스크 보관용 메쉬 포켓이 들어갔고, 줄넘기 포켓까지 추가되어 다양한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에는 딱딱한 평판과 속고발(가방발)을 설치해 아이들이 교실 바닥이나 학원 바닥 같은 곳에 가방을 던져 놓더라도 처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키즈 신학기 가방 화보컷 ‘네파’(좌측), ‘블랙야크’(우측 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우측 아래)
‘블랙야크’ 역시 아이들의 편리함과 안전을 생각해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의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군 모두 항균 안감을 사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고, 내부에는 보온·보냉 보조 포켓이 적용돼 있으며, 이름표와 파일철 수납공간도 구성돼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테크 책가방과 마이테크 책가방은 피드락 원터치 오픈이 적용돼 손쉽게 가방을 여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아이들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선보인 신학기 가방 라인업은 성인 가방의 아동 버전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이 특징이다. 전 제품에 카드지갑이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드 포켓에 보냉 안감을 적용해 텀블러 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가방으로 안성맞춤인 버디 백팩 세트를 선보였다. 보조가방은 어깨 끈 탈부착이 가능해 토트, 크로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MLB키즈’의 신학기 책가방은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 시대에 맞춰 모든 가방에 항균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 포켓을 내장했고, 리플렉티브(반사) 효과와 자석 버클로 아이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으며, 미니 지갑 및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챙겼다. 특히 메가 리플렉시브 백팩은 낮에는 로고가 그라데이션 포인트를, 밤에는 빛을 받으면 반사해 안전을 확보해준다.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은 물론 마스크 포켓, 보냉 포켓, 미니 파우치와 더불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소지품 수납까지 신경 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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