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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인 약 161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패션 부문은 전체의 28.2%인 45조 5천억 원에 달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019년 21.4%에서 지난해 27.2%로 5.8% 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의하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 1,234억 원으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 6,883억 원으로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53.3%)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78.6%), 음·식료품(48.3%), 생활용품(44.1%)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4%), 가전·전자·통신기기(11.8%),음식서비스(10.8%), 의복(9.5%), 생활용품(9.0%) 순으로 높았다.
패션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5조 4,976억 원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의복 15조 3,4161억 원(5.8%) △신발 2조 4,808억 원(17.0%) △가방 2조 6,572억 원(1.9%)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2조 2,534억 원(-11.3%) △스포츠·레저용품 5조 4,085억 원(29.3%) △화장품 12조 4,712억 원(0.7%) △아동·유아용품 4조 8,850억 원(22.0%)을 각각 기록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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