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1월 순위 및 방문자 수 방문자 수 급감…무신사 700만 명대 그쳐
2021.02.1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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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수가 전월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성수기가 끝나면서 패션업체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줄인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등으로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를 자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1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약 90%가 글로벌 랭킹이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방문자 수가 크게 줄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매출도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패션플러스, 이랜드몰, 하프클럽, SSF샵, 스타일난다, 더블유컨셉, 29㎝, 에이블리, 코오롱몰 순으로 조사됐다. 12월에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29㎝, 더블유컨셉, SSF샵, 이랜드몰, 아디다스, 스타일난다, 임블리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패션플러스, 이랜드몰, 에이블리, 코오롱몰 등이 순위가 올랐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약 70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11월 1,200만 명, 12월 1,000만 명에 비해 방문자 수가 크게 줄었다. 전년 같은 기간 1,000만 명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어 에이블리 150만 명, 하프클럽 140만 명, 이랜드몰 138만 명, 스타일난다 130만 명 등의 순을 보였다. 이들 역시 전월에 비해 방문자 수가 크게 줄었다. 

취급 부문별로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낸 곳이 없었다. 쇼핑몰별로는 스타일난다, 에이블리, 젝시미스, 뮬리안, 널디, 페플, 블랙야크, 아이스타일24, 메이비메이비 등이 각 부문에서 선전했다.

취급 부문별 1위는 브랜드여성의류는 스타일난다(9위→6위), 여성의류는 에이블리(12→9위), 남성의류는 페플(70위→38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아디다스(8위→16위), 아웃도어는 칸투칸(19위→15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20위→12위), 여성화는 사뿐(43위→42위), 빅사이즈의류는 핫핑(16위→14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116위→89위), 신발은 슈마커(82위→49위), 아동복은 보리보리(64위→79위), 속옷은 뽕브라몰(60위→72위), 가방은 백스테이(59위→45위), 패션잡화는 널디(102위→36위) 등이 차지했다. 피트니스웨어와 패션잡화를 제외하면 선두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2천여 개 패션 쇼핑몰을 해외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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