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가방 ‘파타고니아’, ‘블랙 홀 컬렉션’ 출시
2021.07.1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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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튼튼하고 실용적인 가방, ‘블랙 홀(Black Hole) 컬렉션’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 블랙 홀 컬렉션은 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겉감은 물론이고 안감, 웨빙, 손잡이까지 모두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반영됐다. 

블랙 홀 시리즈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습기를 막아주는 TPU-필름 코팅과 내구성 발수 처리로 궂은 날씨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의 야외 활동과 일상에 활용도가 높다. 울트라 라이트 블랙 홀 시리즈는 튼튼한 PU 코팅 원단으로 가볍고 착용이 간편해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이번 컬렉션의 주 원단은 쓰임이 다하고 버려진 폐기물에서 만든 포스트 컨슈머(Post-Consumer) 리사이클 소재이다. 블랙홀 시리즈는 포스트 컨슈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립스탑, 울트라 라이트 블랙홀 시리즈는 포스트 컨슈머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다. 

파타고니아는 1993년 선보인 플라스틱병으로 만든 플리스 의류를 시작으로 폐기물을 100% 재활용한 원단으로 대체하는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석유 가공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버리는 물건과 새로운 원단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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