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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20 FW 시즌 여성복 컬렉션을 정식 런칭한 이후 최초의 단독 여성복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West 2층에서 진행되는 우영미 팝업스토어에서는 21 SS 파리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젠더리스 코드 아이템을 소개하며 공유하는 옷장의 건설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21 SS 컬렉션의 주제였던 독일의 전설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무대와 의상에서 채택한 시즌 컬러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팝업 공간 중앙에는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이자 무대연출의 상징이 된 카네이션을 쌓아 고요와 희망의 제스처로 나타나는 바우쉬의 무대에 대한 오마주로서 공간을 압도하는 거대한 플로럴 오브제를 완성했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시즌 인기 아이템인 플라워 백로고 티셔츠 제품은 익스클루시브 컬러 라인으로 확장되어 판매되며, 팝업 기간 동안 매장구매고객에서 우영미 노트를 증정한다.
2002년 한국브랜드 최초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로 데뷔한 우영미 컬렉션은 셀렉션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파리고급백화점 봉마쉐 입점 이래 꾸준히 TOP 3 브랜드 포지션을 지켜왔으며, 격변하는 패션계의 흐름 안에서 현재까지도 남성복 매장층에서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인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현재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조하는 한국의 MZ세대들의 신명품을 대변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여성복 컬렉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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