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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8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00년에 처음 발표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가치 평가·인증제도 중 하나로, 브랜드가치 평가·인증 제도로는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브랜드가치 평가모델(BSTI, Brand Stock Top Index)’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의 브랜드가치 평가는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 가운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와 약 3만 명의 소비자들이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및 구매의도 등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 조사지수’를 결합해 측정된다.
노스페이스가 8년 연속 브랜드스타 1위를 수상한 비결은 1997년 국내 런칭 이후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의 리딩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 데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하며 국내 친환경 플리스 열풍을 주도해왔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약 370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으로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며 ‘올해의 녹색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는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하며 총 1,080만개의 페트병을 에코 플리스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첫 번째 캡슐 컬렉션 ‘노스페이스 K에코(K-ECO) 삼다수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최근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2024년 말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스포츠의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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