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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리지널 ‘프로스펙스’가 <잘 됐으면 좋겠어, 당신의 발걸음>시즌 2를 재개하고 신발제작에 들어간다.
이 캠페인은 지난 40년간 한국인의 발을 연구해 온 프로스펙스의 워킹 사이언스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가 가진 가장 편안한 발걸음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된 맞춤 신발 제작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평소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 발의 변형이나 길이차이로 기성제품을 신기에 어려운 이들의 사연을 받아 맞춤 신발을 제작해준다.
프로스펙스는 지난 해 5월 시즌1에 이어 11월 60명을 선정해 시즌 2를 진행하는 도중 연말 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캠페인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캠페인을 재개, 대상자들의 3D풋스캔을 마치고 제작에 들어간다.
60명의 대상자는 14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대전, 광주, 대구와 부산 등 각 지역의 지정 직영 매장을 방문해 3D 풋스캔을 마쳤다. 3D 풋스캔을 통한 정밀 데이터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일상의 활동패턴까지 반영해 제작된 맞춤형 신발은 3~4주 내 제작돼 배송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캠페인은 한국인의 발을 가장 오래 연구해 온 프로스펙스가 갖가지 사연으로 신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잘 됐으면 좋겠어 당신의 발걸음’ 시즌 1은 전국 50명의 사연 응모자들에게 맞춤 신발을 제공했다. 선천적 발 기형부터 이른둥이, 과거 마라톤 선수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50명의 고객들은 세밀한 풋스캔을 통해 맞춤형 인솔을 적용한 맞춤형 신발을 받게 됐다. 참가자 중 한 명은 “기존에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처음 느끼는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며, “오랫동안 걷는 것도 두렵지 않은,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고마운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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