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노동에 뿌리를 둔 최고의 작업복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 출시
2021.03.0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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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함으로 거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Industrial Hemp Workwear)’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의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움직임을 돕고자 매년 새롭게 개선되고 있는 컬렉션으로 ‘노동’에 뿌리를 둔 제품이다. 다양한 노동 환경에서 버텨낼 수 있는 질기고 튼튼한 소재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농부, 목수, 목축업자, 제철공 등 다양한 실제 현장의 노동자들이 입으며 워크웨어의 뛰어난 품질을 입증해왔다. 

이번 컬렉션의 전 제품에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손이 부족한 상황에도 다양하게 휴대하고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부착되어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파타고니아는 오랫동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최고의 기능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 생산 방식을 꾸준히 개선해 도입해오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주원단으로 사용된 헴프(마 섬유)는 화학 비료 사용이나 많은 물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 재배가 가능하며, 가장 질기고 튼튼한 원단으로 꼽힐 정도로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헴프는 재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되려 흙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천연 섬유지만, 아직 세계 섬유 시장에서 헴프의 사용은 0.1% 미만이라는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시즌 68개 제품에 헴프 소재를 추가하고 기존 쓰이는 원단 중에서도 대체 가능한 소재는 헴프로 전환하는 등 그 사용 비율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재킷, 베스트, 팬츠 등 10여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전 제품 모두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해 노동자들의 생활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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