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伊 스포츠 아이웨어 ‘루디프로젝트’ 국내사업권 인수
2021.02.1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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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를 전개하고 있는 밀레(대표 한철호)가 이탈리아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루디프로젝트(RUDY PROJECT)’의 국내 사업권을 인수한다. 이 회사는 ‘루디프로젝트’의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파르마인터내셔널(대표 김태중)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이번 달 2일 체결했으며, 올 3월 말까지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밀레는 루디프로젝트의 국내 사업권 인수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아웃도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웨어와 스포츠 의류·용품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5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루디프로젝트는 35년간 오직 스포츠 아이웨어 개발에 매진해 타 브랜드가 흉내 낼 수 없는 첨단기술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기획·디자인·생산 전 공정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서 경기력을 향상시켜주는 스포츠 장비로서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직영점, 면세점, 백화점을 포함 약 2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용품점, 안경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KLPGA 투어, KBO(한국프로야구) 등 프로선수들과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밀레 한철호 대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거느린 루디프로젝트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공급망이 밀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주요 제품군과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스포츠 아웃도어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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