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두산베어스와 ‘아름다운 동행 30년’ 2024년까지 후원 협약 연장
2021.03.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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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 두산베어스 사장(왼쪽)과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오른쪽)가 ‘2021-2024 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내 스포츠 역사상 최장기간 후원 관계를 이어온 휠라(FILA)와 두산베어스가 파트너십 연장에 뜻을 모으며, 장장 30년의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해간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 22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프로야구단두산베어스와 ‘2021-2024 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양측은 199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이사,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라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 및 관계자 대상 휠라 의류, 슈즈 및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두산베어스 야구단을 포함해 두산 핸드볼팀에 대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

199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브랜드와 구단을 각각 대표하는 상징 색상(화이트, 네이비, 레드)부터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정신까지 다양한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국내 기업과 프로구단 간 최장기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로 선수단의 퍼포먼스 향상, 사기 진작은 물론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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