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폐의류 리사이클 한 폴로 셔츠 선봬 재활용된 코튼 30%와 버진 코튼 70%로 제작
2021.04.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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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폐의류를 리사이클 해 재생산한 ‘루프 폴로(LOOP POLO)’를 선보인다. 루프 폴로는 작은 결함으로 인해 판매되지 못한 폴로 셔츠의 원단을 재활용한 코튼 30%와 순면 코튼 70%로 구성된 클래식 핏의 폴로 셔츠이다.

라코스테의 베스트셀러인 클래식핏 폴로셔츠가 지속가능한 아이템으로 재창조된 ‘루프 폴로’는 전설적인 쁘띠 피케 소재와 투 버튼 네크라인, 반소매 디자인, 그리고 톤온톤 컬러 로고로 브랜드의 스포티 시크 무드를 강조했다. 헤더 그레이 컬러와 미드나잇 블루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순면 섬유와 재활용 코튼 섬유의 랜덤 직조로 인한 내추럴한 컬러 톤이 매력적이다.

라코스테는 지난해 12월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패션 순환 프로젝트(Make Fashion Circular)’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루프 폴로’를 개발하며 사회 활동에 동참하는 진취적인 움직임을 이어간다. 2009년 영국에서 설립된 엘렌 맥아더 재단은 패션 브랜드들이 보다 친환경적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 경제 아젠다에 순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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