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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스포츠 컬처 브랜드 ‘엔에프엘(NFL)’이 다가오는 2021년 FW 시즌을 맞아 시즌 테마와 신제품 컬렉션을 공개하는 ‘2021 FW 컨벤션’을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컨벤션은 엔에프엘 가을·겨울 시즌 테마와 전략을 소개하고, 시즌별 주요 제품들을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 관계자와 유통사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엔에프엘은 미국의 풋볼 리그 문화 중 하나인 ‘테일게이트 파티’를 FW 시즌 메인 테마로 정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 웨어’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리지널 라인’은 데일리룩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캐주얼 아이템 구성을 확대해 활용도를 높였다. ‘엔에프엘 라인’은 스포티룩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웨어러블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컬러 팔레트는 ‘테일게이트 파티’ 테마에 맞춰 자연에 어울리는 아이보리·베이지·카키 등의 뉴트럴 컬러를 베이스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민트와 머스터드, 올리브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풋 웨어와 액세서리 라인은 쉴드 로고를 적극 활용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엔에프엘(NFL)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비주얼로 실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엔에프엘 관계자는 “2021 FW 컬렉션은 빠르게 변화 중인 트렌드와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전개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핵심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에프엘은 브랜딩 및 사업부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지 김(Sage Kim) 이사를 기획본부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A.P.C.’ 뉴욕 매장 리테일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J.Crew Crewcuts’와 국내 ‘네파 키즈’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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