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7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자사몰 강화한 패션업체 쇼핑몰 상승세
2021.08.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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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은 브랜드종합의류몰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와 브랜드여성의류 쇼핑몰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중견 패션업체들이 자사몰을 강화하면서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7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글로벌 랭킹이 상승한 쇼핑몰은 48개로 전월과 비슷했다. 6월에는 47개, 5월에는 43개, 4월에는 57개가 상승했었다. 월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은 쇼핑몰은 9개로 6월에 비해 2개 줄었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하프클럽, 더블유컨셉, 패션플러스, 29㎝, SSF샵, 에이블리, 이랜드몰, 젝시믹스, 스타일난다 순으로 조사됐다. 6월에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이랜드몰, 아디다스, 더블유컨셉, 29㎝, SSF샵, 에이블리, 스타일난다 순이었다. 더블유컨셉과 젝시믹스의 순위가 상승하고, 이랜드몰과 아디다스는 하락했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보다 약 70만 명 증가한 75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프클럽이 184만 명, 에이블리가 173만 명, 더블유컨셉이 161만 명, 패션플러스가 148만 명으로 2~5위를 차지했다. 무신사의 경우 올 들어 월 방문자 수가 6백~7백만 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취급 부문별로는 브랜드종합의류와 아웃도어, 브랜드여성의류 쇼핑몰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브랜드종합의류에서는 더블유컨셉과 패션플러스, 29㎝가 방문자 수가 늘면서 글로벌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아웃도어는 칸투칸이 전월 33위에서 2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노스페이스가 29위, 케이투가 45위를 기록했다. 바바더닷컴, 위비스몰, 아이디룩몰 등 브랜드여성의류도 순위가 크게 올랐다.

취급 부문별 1위는 여성의류는 에이블리(9위→7위), 브랜드여성의류는 스타일난다(10위→10위), 남성의류는 슈퍼스타아이(85위→95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아디다스(5위→11위), 아웃도어는 칸투칸(33위→21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3위→9위), 빅사이즈의류는 핫핑(27위→25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54위→40위), 신발은 컨버스(56위→57위), 여성화는 사뿐(61위→75위), 아동복은 보리보리(42위→62위), 속옷은 뽕브라몰(65위→31위), 가방은 가방팝(108위→85위), 스트리트캐주얼은 커버낫(135위→99위) 등이 차지했다. 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에서 칸투칸으로, 스트리트캐주얼이 널디에서 커버낫으로 변경됐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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