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브랜드 ‘포플’ 가을 미니컬렉션 론칭 ‘라이’ 디자이너 이청청과 콜라보레이션
2021.09.0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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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의 2021년 가을 미니컬렉션을 공개한다. ‘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라는 의미의 ‘포플’은 중랑구의 지원으로 톱디자이너와 중랑구 봉제 마스터들이 협업해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21년 ‘포플’은 총 5회의 시리즈 컬렉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차 시리즈로 ‘빅팍’ 박윤수 디자이너와 협업해 7월 30일 CJ온스타일 패션 편집샵 ‘셀렙샵’을 시작으로 여름 컬렉션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2차 시리즈로 중랑구의 총괄, 프로덕션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의 기획, 톱디자이너 이청청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콜라보레이션 되어 포플의 2021년 미니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테마는 ‘완벽한 불완전함(Perfectly Imperfect)’으로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여성 최초로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경기에서 메달을 수상한 덴마크의 승마선수 ‘Lis Hartel’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적인 여성의 당담함을 비대칭적 컷팅과 패턴, 정교한 테일러링을 통한 확장된 실루엣으로 표현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개 아이템은 원피스, 블라우스, 팬츠 등 총 11가지 스타일이다. 9월 2일 저녁 6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포플’ 라이브커머스를 시작으로 7일 저녁 7시 바바더닷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고, 계속해서 언택트 모바일 라이브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 네이버쇼핑몰, 롯데홈쇼핑, LF몰, 바바더닷컴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 다수에 입점,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1차 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2차 시리즈도 서울과 뉴욕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톱디자이너로 자리 잡은 이청청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한 것은 ‘포플’이 단순히 중랑구 지역 봉제업체를 지원하는 공동브랜드를 넘어선, 대중과 바이어에게 ‘헤리티지’ 브랜드로 인식되며 디자인과 퀄리티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그간 봉제업체들은 디자이너와 자체 브랜드 없이 단순 임가공 납품에 의존해왔고, 반면 디자이너는 대기업 브랜드의 생산 물량에 밀려 실력 있는 봉제업체에게 생산을 맡기기가 어려웠다. 포플은 기술력이 우수한 봉제업체와 디자이너를 연결해 최고의 디자인과 퀄리티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기획되어 1차 시리즈(21 S/S) 중 벌써 일부 아이템은 완판이 되고, 2차 시리즈(21 F/W)도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LF몰, 바바더닷컴, 서울쇼룸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여타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약 10일 가량 먼저 가을시즌 컬렉션을 선보인 포플 2차 시리즈는 이미 초도 생산물량의 1/3가량을 중국 등 해외에서 오더할 정도로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며 “중랑구청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에 역량 있는 중랑구 봉제업체, 디자이너, 세일즈 기업의 3박자가 어우러져 ‘포플’이 디지털 시대 브랜드 론칭의 모범 답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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