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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선옥의 디렉팅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지난1일 자사 온라인 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파츠파츠’는 2021 F/W 시즌을 기점으로 한 가지 소재가 가진 다양한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을 확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제로웨이스트 (Zerowaste)’를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그동안 구매력 있는 오랜 팬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제외하곤 마땅히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이 없어 고객들은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다.이에 자사 온라인 몰을 오픈함으로써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서비스는 물론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에서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고객들의 편리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파츠파츠만의 독창성과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랩템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상세한 상품 정보와 콘텐츠는 물론 고객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과 멤버십의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
파츠파츠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신규 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PARTSPART 멤버십’ 신규 회원에게는 신상품 뿐 아니라 모든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파츠파츠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차별화된 파츠파츠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고 풍성한 볼거리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는 공간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선사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브랜드로서 제로웨이스트 기반의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로웨이스트는 파츠파츠가 국내 최초로 낭비 없는 패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1년 처음 시작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패션 철학이다. 임선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일찍이 ‘제로웨이스트’라는 환경 이슈에 눈을 뜨며, 단순히 옷 몇 벌을 팔기보다는 브랜드에 가치와 환경 이슈라는 브랜드들의 의무 등을 디자인과 옷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오고 있다.
파츠파츠의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은 결국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의미한다. 이는 의류 생산 과정에 무절제한 소비, 자원낭비, 폐기물 증가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발생하지 않도록 한 가지 소재의 사용으로 디자인 단계부터 생산 방식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프로세스를 기획, 개발하는 개념을 보여준다.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의 핵심은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파츠파츠는 디자인 설계단계에서 소매, 옷깃 등 각 부분(PARTs를)을 레고 블록처럼 딱 맞게 그려 옷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 이러한 기술력으로 버려진 패턴의 조각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합하여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단순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브랜드로 윤리적인 기준을 세우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지속가능한 패션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세호 기자(kfnewspsh@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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