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육군 종합보급창, 국방섬유분야 발전 위한 업무 협약 국방섬유분야에 민간 첨단기술 도입연구 박차
2021.11.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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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휴비스 R&D 센터장(좌)과 마태준 종합보급창장(우)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휴비스(대표 신유동)와 육군 종합보급창은 지난 4일, 국방 섬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민과 군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종합보급창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마태준(이사관) 종합보급창장과 박성윤 휴비스 R&D 센터장을 포함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방섬유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시험 상호지원’, ‘섬유 관련 첨단기술정보(스마트섬유, 친환경 소재, 항균섬유 등) 제공 및 자문’, ‘섬유분야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호혜적 교류’ 등을 통해 민간의 섬유분야 첨단기술을 연구 및 시험해 우수한 제품을 군 장병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자 중에서도 의류는 장병들이 훈련과 병영 생활에서 항시 착용하는 필수 군수품으로 의복의 원재료인 섬유 기술은 장병들의 전투력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군에서는 민간 첨단기술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휴비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메타아라미드 슈퍼섬유를 개발, 2015년 우리나라 소방복에 적용해 소재 국산화를 이뤘으며,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에코에버), 사용 후 매립 시 생분해되는 폴리에스터 섬유(에코엔)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인 엠셀과 함께 스마트 섬유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의류 및 침구류 등에 고기능, 친환경 섬유를 접목할 계획이다.

마태준 창장은 “섬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는 휴비스의 R&D센터와 기술 교류를 통해 첨단 섬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성윤 R&D센터장은 “스마트 섬유, 친환경 소재 항균섬유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극 제공해 군 의복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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