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10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성수기 맞아 호황… 무신사 방문자 수 1천만 명 넘어
2021.11.1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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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에게 10월은 연중 가장 큰 성수기다. 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시즌 상품이 본격적으로 팔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이맘 때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은 전월에 비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10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글로벌 랭킹이 상승한 쇼핑몰은 77개로 전월 68개에 비해 10여개가 많았다. 7~8월에는 48개가 상승, 가을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9~10월에 패션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월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은 쇼핑몰은 10개로 전월과 같았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SSF샵, 더블유컨셉, 29㎝, 이랜드몰, 코오롱몰, 에이블리, 아디다스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무신사, 하프클럽, 더블유컨셉, SSF샵, 29㎝, 패션플러스, 이랜드몰, 아디다스, 에이블리, LF몰 순이었다. 10위 권 안에서는 패션플러스와 코오롱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보다 약 100만 명 증가한 1,09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신사가 월 방문자 수 1천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어 하프클럽 246만 명, SSF샵 186만 명, 패션플러스 180만 명, 더블유컨셉 173만 명 순이었다. 대부분 방문자 수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랭킹이 상승했다.

취급 부문별로는 여전히 브랜드종합의류와 여성의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스포츠, 아웃도어 쇼핑몰이 인기를 끌었다. 개별 쇼핑몰로는 뉴발란스코리아, 젝시믹스, 노스페이스, 제이스타일, 안나키즈, 지오다노,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아디다스,육육걸즈 등 전월 상승세를 보였던 쇼핑몰을 글로벌 랭킹이 하락했다.

취급 부문별 1위는 여성의류는 에이블리(9위→9위), 남성의류는 슈퍼스타아이(79위→82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아디다스(8위→10위), 아웃도어는 케이투(23위→19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6위→15위), 빅사이즈의류는 핫핑(19위→18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46위→31위), 신발은 폴더온라인스토어(72위→63위), 여성화는 사뿐(49위→69위), 아동복은 보리보리(55위→49위), 속옷은 뽕브라몰(43위→54위), 가방은 가방팝(121위→135위), 캐주얼은 TBH글로벌(80위→76위) 등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2천여 개 패션 쇼핑몰을 해외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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