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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앱 하이버(대표 서정민)가 론칭 3년 만에 앱 다운로드 600만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남성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버는 지난해 말 기준 앱 다운로드수 300만을 돌파했는데 불과 1년 만에 두 배 규모인 600만을 기록했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거래액도 늘어났다. 누적 거래액은 해마다 30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고, 론칭 3주년을 맞이한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런칭 초 대비 1,800% 규모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 의류를 포함한 패션의류 전체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남성의류 시장 내 하이버의 점유율은 독보적이다. 하이버의 월간 사용자수(MAU)는 지난 5월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기준 69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의 격차는 17배 이상이다.
하이버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남성에게 특화된 큐레이션 커머스 전략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덜어내고 고객이 원하는 쇼핑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부터 브랜드 패션까지 폭넓은 패션 취향을 담는 것은 물론 스포츠, 명품, 디지털, 라이프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패션과 함께 원스톱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현재 하이버에서는 10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남성 고객을 위한 폭넓은 상품을 제안한다.
하이버의 성장과 함께 트렌드 패션, 브랜드 패션, 명품 패션 등 전체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명품 카테고리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700% 이상 성장하며 거래액 신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이버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타깃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패션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을 겨냥해 패션 스타일링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의 컨텐츠를 꾸준히 활성화해 남성 패션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버 성재민 실장은 “하이버는 플랫폼 업계에서 ‘남성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한 프론티어로서 트렌드 패션, 브랜드 패션, 명품, 스포츠, 라이프 등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에 큐레이팅한 종합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성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남성앱의 스탠다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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