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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11월에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하루 만에 총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무신사와 함께 진행한 첫 라이브로, 무신사의 에디터들이 직접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무신사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단독 송출됐다.
이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방송 한 시간 만에 당초 목표 대비 172%를 달성하며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송 직후에도 상품 랭킹 톱10 중 9개를 점령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며 라이브 외 매출로 2.1억 원을 추가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브 커머스 사상 하루 매출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는 남성 소비자의 높은 참여가 눈에 띄었다. 무신사 라이브에 참여한 남성의 비중은 60%로, 일반적으로 라이브 방송의 여성 참여 비중이 훨씬 큰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이에 대해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듀공 후드 숏기장 푸퍼 덕 다운 숏패딩 점퍼’ 등 성별과 관계없이 쉽게 코디할 수 있는 계절 아이템 선정과 함께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매칭해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큐레이션 노력이 더해져 남녀 소비자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4월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분기당 1~2회 꾸준히 라이브를 운영해왔다. 라이브 방송의 호스트로는 메인 모델인 ‘정혁’부터 캠핑 전문 유튜버 ‘녜미누’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고르게 기용해 회차별 효과를 측정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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