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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C 서울’ 외부 전경.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지난 3일 성수동에 공간플랫폼 ‘LCDC 서울’을 오픈했다.
‘LCDC 서울’은 원래 자동차 수리공장이었던 곳을 영업면적 500평, 중정 150평 규모의 공간으로 개조해 에스제이그룹의 신규 패션브랜드인 ‘르콩트 드콩트’와 카페 이페메라, 바 피에스를 직영으로 전개한다.
카페 이페메라는 감도 높은 브런치 메뉴와 함께 전 세계에서 모은 이페메라를 200여개의 액자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신선한 제철 재료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의 마리아주, 시그니처 칵테일과 페어링 되는 플레이트의 미학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바 피에스 또한 LCDC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개성있는 스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한편, DDMMYY와 도어스(DOORS) 두 곳의 팝업 공간을 기획 운영해 이야기의 다양성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오픈 팝업으로는 아트 플랫폼 카바 라이프의 두 번째 브랜드 ‘콜렉트 뉴뉴 라이프’ 팝업 스토어와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그냥성수가좋아서그램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과 공간,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플랫폼 비즈니스로 특화시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돋보이는데, 조형아티스트 이광호와 윤라희, 서승모 건축가, 공간디자이너 구만재, 임태희, 조경디자인 KNL, 조명 이온에스엘디 등이 참여했다.
특히, 총괄 아트디렉터로 아틀리에 에크리튜의 김재원을 영입해 공간, 콘텐츠, 아트, F&B까지 통합적이고 일관성있는 디렉팅으로 공간과 콘텐츠의 감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의미의 르콩트드콩트(Le Conte Des Contes)를 비롯해 그 앞 글자를 딴 공간 브랜드 LCDC 서울은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동네인 성수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샵 르콩트드콩트.

카페 이페메라.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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