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LF전시회 두바이서 특별행사로 연다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한국관· 개별 참가업체 모집중
2021.12.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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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홍콩에서 개최되던 ‘아시아태평양피혁전시회(APLF)’가 내년에는 특별행사(Special Edition)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된다.

두바이 특별 행사는 가방·구두·잡화 완제품 세션인 ‘패션액세스(Fashion Access)’는 물론 피혁 원단 및 기계(APLF-Leather), 부자재(Materials+) 등 홍콩에서 진행되던 전시회와 동일한 구성으로 갖을 예정이다.

APLF가 개최되는 두바이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COVID-19가 발생한 이후, 두바이 당국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 대한 위협을 억제하는 동시에 모든 관광 산업 이해 관계자들에게 필수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 왔다. 2020년 5월에 국내 관광을 다시 개방했으며 2020년 7월에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개방했다. UAE는 현재 인구의 98.1%가 백신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높은 예방 접종율을 기록 중인 국가 중 하나다.

또 철저한 방역 속에 Gitex Technology Week(2020년 12월), Gulfood(2021년 2월), Arab Health(2021년 6월)와 같은 초대형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완료한 곳이기도 하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두바이는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온 전시업체와 바이어가 혼합된 APLF에 이상적인 장소인 동시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를 오가는 수많은 국제선 항공노선과 미국과 남미로의 직항 노선이 취항하고 있는 교통 요지이기도 하다.

매년 진행된 백 온라인 공모전(Design-A-Bag2022) 모집도 시작됐다. DAB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가방 디자인을 선보이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신진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서로의 디자인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21년에는 한국의 이유민 디자이너가 리사이클링 레더를 이용한 ‘업그레이드 레더 백’을 선보여 톱 파이널리스트 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 테마 주제는 ‘APLF FALL-WINTER COLOUR & MATERIAL TRENDS 2022/23’이며 톱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3인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패션액세스전시회’ DAB 최종심사에 초대(항공 및 호텔숙박 제공)받게 된다. 공모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르스수토리아 스쿨(ARSUTORIA SCHOOL)에서 4주간의 가방 디자인 코스 수강료(USD 4200)와 숙박비(USD 1000)을 지원 받게되며 디자인 제출 마감은 2022년 2월 4일까지이다.

APLF 한국사무국 인포마마켓한국의 차호근 팀장은 “APLF2019 행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국제피혁행사는 없었다”며 “APLF두바이 특별행사는 피혁패션산업계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만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피혁공업협동조합은 APLF 두바이 스페셜 에디션에 한국관 구성을 추진 중이며 한국관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 APLF 두바이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문의는 APLF 한국사무국 인포마마켓한국( 02-6715-5400)으로 하면 된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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