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2022년 섬유 수출 및 경기전망
2022.01.0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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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섬유류 수출현황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21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섬유 수출전망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1년 1월~11월 섬유 수출은 코로나19의 진정세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2,697.0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섬유원료 18.7%, 섬유사 60.2%, 섬유직물 21.5%, 섬유제품 1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 니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 27.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25.8%, 1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2,944백만 달러로 예상된다.

2022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글로벌 경기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소재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053백만 달러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의 경우 친환경, 산업용 소재의 수출증가 및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섬유제품의 경우 글로벌 수요증가 등의 증가요인이 있지만 방역제품의 글로벌 수요 감소 영향으로 소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코로나19의 진정세로 인한 내수 및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해 전년 대비 상승한 86.7로 조사됐다.

2022년 기업경영 기회 요소는 신상품 출시, 신시장 개척, 내수 활성화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2022년 기업경영 위협요소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를 꼽고 있으며, 그 다음은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이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답변했다.


BSI 지수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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