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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패션 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가 2022년 SS 시즌 일본의 대표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봄여름 시즌을 위한 새로운 가방 및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6월 열린 폴스미스 22S S 맨즈 컬렉션에서 처음 소개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폴스미스와 포터의 상징적인 브랜드 정수를 담고 있으며, 포터의 대표 디자인과 폴스미스 고유의 컬러 및 스트라이프 패턴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포터의 대표 소재인 나일론 트윌을 주로 사용했다. 나일론 트윌은 탁월한 경량감과 경이로운 내구성을 자랑하며 헬멧백, 더플 숄더백, 월렛 같은 포터의 대표 아이템에 적용됐다.
여기에 폴스미스의 위트 있는 디자인 감각이 녹아들어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한다. 폴스미스의 오랜 시그니처 패턴인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독창적이고 그래픽 감각이 돋보이며 다양한 스트라이프 사이즈 및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아웃도어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SS 22 맨즈 컬렉션의 테마와 연결되는 빈티지 텐트는 그린, 블루 등 자연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전하며,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은 해돋이의 멋진 여름 컬러를 떠올리게 한다.
가방 전면에 부착한 폴스미스와 포터의 로고는 두 브랜드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상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최초로 포터 가방 및 액세서리를 판매한 곳이 바로 폴스미스 매장이었던 것을 미루어보아 폴 스미스가 남다른 애착을 보인 프로젝트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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