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4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급 성장’
2022.02.1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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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를 전개하는 안다르(대표 박효영)가 2021년 4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며 양적·질적으로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273억 원) 대비 17% 증가한 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3분기(11억 원)에 비해 172% 가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안다르는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기존 스포츠웨어 시장과는 달리 개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꼽았다.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트렌디 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우며 구축한 독보적인 업계 포지셔닝도 한 몫 했다.
모기업인 에코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다르는 지난 6월 국내 넘버1 마케팅 에이전시 에코마케팅의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경영효율화와 재고자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유통채널 재정리를 통해 D2C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편입 첫 분기인 지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안다르는 올해 레깅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남성의류, 홈트 용품, 잡화 등의 매출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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