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1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시즌 교체기 맞아 글로벌 랭킹 대부분 하락
2022.02.2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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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들이 겨울 시즌을 끝내고 봄여름 시즌을 준비하는 1월은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유저들이 줄어드는 시기다. 따라서 성수기인 9~11월 상승세를 타던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도 12월~1월 들어서는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1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글로벌 랭킹이 전월 대비 상승한 쇼핑몰은 20개에 불과했다. 가을겨울시즌 성수기인 10월에는 77개, 11월에는 64개에 달했으나 각 업체들의 프로모션이 끝나가는 12월 28개에 이어 1월에는 더욱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방문자 수가 증가, 글로벌 랭킹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SSF샵, 더블유컨셉, 29㎝, 이랜드몰, 에이블리, LF몰, 젝시믹스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SSF샵, 29㎝, 더블유컨셉, 코오롱몰, 이랜드몰, 에이블리, 아디다스 순이었다.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가 여전히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LF몰과 젝시믹스가 10위권에 새로 들어오고 코오롱몰과 아디다스가 밀려났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보다 147만 명 정도 줄어든 1천27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방문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었다. 하프클럽은 181만 명으로 전월 300만 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어 에이블리가 168만 명, SSF샵이 160만 명, 29㎝가 158명 등의 순을 보였다. 100만 명이 넘은 곳은 10개로 전월 11개에 비해 1개 줄었다.

취급 부문별로는 브랜드종합의류와 여성의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피트니스웨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젝시믹스는 방문자 수가 130만 명을 넘기며 글로벌 랭킹이 크게 상승, 10위권에 진입했다. 안다르와 뮬라웨어도 방문자 수가 늘면서 전월에 비해 글로벌 랭킹이 상승했다. 반면 뉴발란스, 아디다스, 휠라 등 스포츠브랜드는 방문자 수가 크게 줄면서 글로벌 랭킹이 하락했다.

취급 부문별 1위는 여성의류는 에이블리(9위→8위), 남성의류는 페플(90위→58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뉴발란스코리아(10→14위), 아웃도어는 칸투칸(17위→21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5위→10위), 빅사이즈의류는 핫핑(28위→25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74위→30위), 신발은 폴더온라인스토어(50위→55위), 여성화는 사뿐(64위→49위), 아동복은 유니프랜드(71위), 속옷은 도로시와(37위→26위), 가방은 가방팝(94위), 캐주얼은 디스이즈네버댓(62위) 등이 차지했다. 아동복은 보리보리에서 유니프랜드, 가방은 백스테이에서 가방팝, 캐주얼은 TBH글로벌에서 디스이즈네버댓으로 1위가 변경됐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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