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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폴라로이드 스타일(Polaroid Style)’이 오는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 애월에 위치한 명월국민학교와 협업한 공간에서 브랜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폴라로이드 스타일이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브랜드체험 목적의 팝업 전시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던 제품실물을 직접 만지고, 입어보게 함으로써,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1995년 개교한 명월국민학교는 2018년 카페로 개조된 레트로 감성의 공간이다.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하늘 색 나무문에 교실, 일자형복도, 운동장 등 옛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에서 커피 한잔과 전시관람 등을 느긋이 즐길 수 있다. 폴라로이드 스타일은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남다른 취향과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사진)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간은 갤러리존, 포토존, 트라이얼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전시와 제품착용, 이색적인 인증샷과 더불어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명월국민학교 고유의 뉴트로 감성과 어우러지되, 폴라로이드 스타일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브랜드 컨셉인 ‘폴라로이드, 옷이 되다’와 추억을 소환하는 ‘종이인형 옷 입히기’ 테마의 이색 포토존도 설치했다. 이는 실사판 크기의 대형 ‘인형 선물박스’안에 방문객이 직접 들어가 독특한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즉석카메라의 헤리티지를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인형박스 외관은 폴라로이드 사진의 상징인 화이트프레임으로 둘렀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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