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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이아 리클레임 캡슐
혁신적인 소재 과학으로 패션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 판가이아(PANGAIA)가 섬유 그룹 RDD와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통해 리클레임 캡슐(Reclaim capsule)을 공개했다.
리클레임 캡슐은 판가이아의 스웻셔츠와 스웻팬츠의 제작 과정 중 발생된 잉여 재료에 RDD의 기술을 입혀 제작된 재생 의류로 이루어진 캡슐이다. 50%의 염색된 재료와 50%의 염색되지 않은 오가닉 코튼이 혼합되어 은은한 색상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적으로 발생된 폐기물에서 재료를 공급함으로써 낭비되는 자원 없이 완벽한 소재의 순환성을 보장한다.
판가이아와 RDD는 이미 지난 몇 년간 판가이아의 소재 포트폴리오내 플랜트파이버(PLNTFiber), 프룻파이버(FRUTFiber), 그리고 씨파이버(C-Fiber)의 개발을 함께했으며, 이번 리클레임 캡슐이 4번째 협업이다.
포르투갈 기업인 RDD는 패션 공급 체인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스마트 섬유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에 신소재를 소개한다. 판가이아는 B2B 사업부인 판가이아 사이언스(PANGAIA Science)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획기적인 과학 기술을 시험해보고 상업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이번 RDD와의 파트너쉽 또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완벽히 순환적인 섬유 사용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편, 판가이아는 RDD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 채결을 통해 2022년 한 해에 걸쳐 추가적인 신소재 기술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판가이아 리클레임 캡슐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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