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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최초로 150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패션’에 소개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유튜브 패션에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4대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게재돼왔다.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패션에 소개되며 K-스타일을 전파하게 된 것이다.
유튜브 패션은 2019년 9월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스타일 콘텐츠 집합지다. 약 150만 명의 전 세계 구독자들이 이곳에서 패션 브랜드, 전문가, 언론,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패션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 세계 패션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유튜브 패션’에 서울패션위크 콘텐츠가 게재되는 만큼 전 세계 패션 콘텐츠와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서울패션위크를 주제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오프라인 런웨이 현장의 열기를 전하고, 제품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세계적인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속에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높이고 감성도시, 뷰티 도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8~23일 사전 제작 패션필름과 3년만의 현장 패션쇼가 섞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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