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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쇼핑앱 하이버(대표 서정민)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7일까지 8일간 진행한 남자들의 쇼핑축제 ‘하이버 페스타’ 판매 집계 결과, 거래액이 160% 성장하고 신규 구매고객이 20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버 페스타’는 350개 이상 파트너사가 함께 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패션부터 디지털기기, 스포츠, 명품,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하이버 페스타’는 봄을 앞두고 남성 고객들의 소비심리에 불을 지폈다. 실제로 일평균 방문자수는 전주 대비 약 20% 늘었고, ‘하이버 페스타’를 계기로 하이버에서 첫 구매를 경험한 신규고객은 200% 증가했다. 판매량은 평균 대비 250%까지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약 160% 성장했다.
인기 상품 TOP 10으로는 ‘라이더 가죽자켓’이 판매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고 2위는 니트집업, 3위는 조거팬츠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항공점퍼, 맨투맨 티셔츠, 스니커즈 등의 거래액이 높았으며 평균 8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봄을 앞두고 날씨가 풀리면서 가벼운 아우터와 상의류, 활동성 좋은 바지와 슈즈 등의 주문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하이버 페스타’를 통해 중소 규모 판매자의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기준 상위 판매자를 분석해본 결과, 트렌드 패션을 취급하는 중소 규모 판매자의 점유율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으며, 중소 규모 판매자의 ‘하이버 페스타’를 통한 거래액은 평소 매출 대비 평균 50% 가량 상승했다.
기본 남성 패션 상품 외에도 라이프, 스포츠 등 카테고리 판매자의 매출은 전주 대비 두배 상승하는 등 ‘하이버 페스타’를 통한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하이버가 ‘남자쇼핑앱’이라는 컨셉에 맞게 남성들이 좋아하는 상품 및 브랜드 취향을 잘 반영해 큐레이션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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