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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콕 패션으로 인기를 얻은 트레이닝과 조거팬츠가 올 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커머스 플랫폼 빌더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트레이닝팬츠와 조거팬츠 거래액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디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캐주얼웨어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트레이닝과 조거팬츠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딩이 들어간 트레이닝팬츠와 발목을 조여주는 조거팬츠는 힙한 스타일링은 물론 편안함이 강점으로 지난해부터 집콕 패션을 넘어 이제는 일상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레이닝팬츠와 조거팬츠의 인기는 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웠다. 상품 구매자의 연령대를 분석해본 결과, 전체의 90%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원격 수업이 지속되면서 편안함과 멋을 낼 수 있는 트레이닝룩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에 따라 상의와 하의를 세트로 맞춰 입는 트레이닝세트, 트랙세트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트레이닝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매칭해 입기 좋은 상의류인 맨투맨과 후드집업 상품의 거래액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맨투맨과 후드집업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브랜디는 오는 10일까지 ‘편안한 일상을 위한 후드&맨투맨 코디법’ 기획전을 통해 캐주얼웨어를 약 20% 할인 판매한다. 크롭 맨투맨, 집업 맨투맨 등 다양한 스타일을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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