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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소유하고 싶은 매혹적인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자크뮈스(Jacquemus)’가 지난해 10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자크뮈스는 거대한 아이스 큐브를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내논 ‘르 스플래시(Le Splash)’ 컬렉션의 대표 의류 및 가방을 선보였다. 뉴트럴 톤의 리넨 소재 재킷, 톱, 팬츠를 비롯해 키 컬러 중 하나인 블루와 선명하고 밝은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슈트, 니트웨어 등 의류 상품을 구성했다. 또 플로럴 및 체크 패턴을 가미해 활기차고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강조했다.
한편 자크뮈스의 아이코닉한 가방으로 정평이 나 있는 치키토(Chiquito) 뿐 아니라 밤비노(Bambino) 등을 중심으로 컬러와 디테일, 사이즈 변주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손잡이가 동그랗게 말린 치키토 노드(Chiquito noeud)가 부드러운 컬러로 디자인된 치키토와 좀더 길어진 모양에 숄더백 스타일의 밤비노 롱(Bambino long)이 트렌디하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을 비롯,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www.ssfshop.com) 등을 통해 자크뮈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크뮈스는 프렌치 미니멀리즘을 브랜드 철학으로 지난 ‘09년에 프랑스에서 론칭했다. 브랜드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의 어머니 성에서 네이밍됐다. 여성 컬렉션을 시작으로 ‘18년에는 남성 컬렉션까지 내놨다. 생동감 넘치는 컬렉션과 감각적인 이미지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전 세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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