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3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의류 구매 수요 증가로 글로벌 랭킹 대부분 상승
2022.04.2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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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은 본격적인 봄여름 시즌을 맞아 유저들의 방문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고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의류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3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글로벌 랭킹이 전월 대비 상승한 쇼핑몰은 77개로 나타났다. 이는 1월 20개, 2월 59개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하프클럽, SSF샵, 패션플러스, 더블유컨셉, 29㎝, 이랜드몰, 에이블리, 뉴발란스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무신사, 패션플러스, 하프클럽, 더블유컨셉, SSF샵, 29㎝, 이랜드몰, 에이블리, LF몰, 뉴발란스코리아 순이었다. 하프클럽이 다시 2위로 올라섰고, SSF샵이 3위로 뛰어올랐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보다 약 50만 명 증가한 1,125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신사의 월 방문자 수는 지난 2월 5개월 만에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2개월 만에 다시 1천만 명을 넘어섰다. 하프클럽이 216만 명, SSF샵이 195만 명, 패션플러스가 186만 명, 더블유컨셉이 171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월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은 곳은 12개로 전월보다 2개 많았다. 

취급 부문별로는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브랜드종합의류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랭킹이 10만 위 이상 증가한 쇼핑몰도 컨버스, 메이블루, 캔마트, 보리보리, 저스트원, 마이더스비, 썸제이, 제이키즈, 네파, 배럴, 마리앙플러스, 엘가노벰버 등 13개에 달했다.

취급 부문별 1위는 여성의류는 에이블리(8위→8위), 남성의류는 페플(66위→70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뉴발란스코리아(10위→9위), 아웃도어는 칸투칸(21위→23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3위→13위), 빅사이즈의류는 제이스타일(55위→24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47위→42위), 신발은 컨버스(65위→26위), 여성화는 사뿐(49위→38위), 아동복은 보리보리(72위→46위), 속옷은 도로시와(28위→35위), 가방은 가방팝(83위→114위), 캐주얼은 디스이즈네버댓(64→91위) 등이 차지했다. 빅사이즈의류가 핫핑에서 제이스타일로, 신발이 폴더온라인스토어에서 컨버스로 1위가 변경됐고, 나머지는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1천여 개 패션 쇼핑몰을 해외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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