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2.05.1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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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리티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한 약 26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도 24억 원 적자에서 약 3억6천만 원으로 크게 오르며 흑자전환 했다. 

 

이번 실적은 그리티의 주요 사업부문인 이너사업본부의 매출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홈쇼핑, 이커머스, 오프라인 등 전 유통채널의 매출이 골고루 성장한 가운데, 특히 주요 유통 채널인 홈쇼핑에서 방송 횟수 및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그리티는 기존의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었던 홈쇼핑 채널의 효율을 높이고 티커머스의 비중을 강화하여 왔다. 또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로커다일 ‘감탄브라’와 신규 기획 상품인 플레이텍스 ‘크로스유어하트’, 저스트마이사이즈 ‘밸런스핏’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얼마 전 GS SHOP과 론칭 기념 방송을 진행한 ‘원더브라 X GOLF’ 역시 뜨거운 소비자 반응으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자사 온라인 브랜드몰과 자사 온라인 플랫폼의 강화와 동시에 MZ세대 타깃의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과의 전략적 제휴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과의 협업 강화와 앱 리뉴얼 등 언택트 소비 채널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주력했다. 특히 에코마케팅과의 협업으로 지난 해 2월 론칭한 ‘감탄브라’ 공식몰이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최근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원더브라몰’에 대한 협업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해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새롭게 론칭 한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역시 상품 경쟁력 강화, 주요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 온라인 자사몰 강화 및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개해 온 브랜드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 시장 안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티 전략기획실 윤석빈 상무는 “올해 1분기의 실적 상승은 전 유통채널이 골고루 성장한 가운데 특히 이너사업본부의 주력 유통채널인 홈쇼핑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기획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송효율 제고를 통한 매출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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