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5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 받았나… 상승세 주춤
2022.06.2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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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은 전월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 18일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5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글로벌 랭킹이 전월 대비 상승한 쇼핑몰은 54개로 나타났다. 이는 3월 77개, 4월 72개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SSF샵, 29㎝, 더블유컨셉, 에이블리, 젝시믹스, 이랜드몰, LF몰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무신사,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SSF샵, 29㎝, 더블유컨셉, 에이블리, LF몰, 코오롱몰, 이랜드몰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해 젝시믹스가 11위에서 8위로 올라섰고, 코오롱몰이 9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과 비슷한 1,09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프클럽이 244만 명,  SSF샵과 패션플러스가 199만 명, 29㎝가 176만 명, 젝시믹스가 169만 명, 에이블리가 168만 명, 더블유컨셉이 156만 명, LF몰이 126만 명, 이랜드몰이 116만 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월 방문자 수는 대부분 소폭 증가했고, 100만 명이 넘은 곳은 11개로 전월보다 같았다.

취급 부문별로는 무신사를 제외하곤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브랜드종합의류와 여성의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빅사이즈의류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웃도어는 순위가 대부분 하락했다. 상위권 쇼핑몰일수록 글로벌 랭킹이 상승하고, 하위권 쇼핑몰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랭킹이 크게 증가한 쇼핑몰은 안다르, 카시나, 레미떼, 제이스타일, 마리앙플러스, 그레이시크, 썸제이, 애즈클로 등 여성의류가 많았다. 

취급 부문별 1위는 여성의류는 에이블리(7위→7위), 남성의류는 페플(86위→73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뉴발란스코리아(11위→11위), 아웃도어는 칸투칸(17위→29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2위→8위), 빅사이즈의류는 육육걸즈(28위→21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41위→42위), 패션잡화는 제이에스티나(78위→65위), 신발은 폴더온라인스토어(26위→52위), 여성화는 사뿐(71위→67위), 아동복은 보리보리(37위→45위), 속옷은 도로시와(38위→46위), 가방은 가방팝(101위→114위), 캐주얼은 TBH글로벌(88→80위) 등이 차지했다. 빅사이즈의류가 핫핑에서 육육걸즈로 1위가 변경됐고, 나머지는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1천여 개 패션 쇼핑몰을 해외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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