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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도소매 거래 1위 플랫폼 ‘신상마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셔스(공동대표 김준호, 장홍석)가 본사를 강남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고 복지제도를 개편해 적극적인 인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확장 이전한 딜리셔스의 강남 사옥은 전용 면적 614평 규모로 건물의 3개 층을 모두 사용한다. 구성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동선을 따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딜리셔스의 구성원들이 일하는 5가지 방식을 늘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회의실 이름을 ‘원팀 딜리언즈’, ‘스스로 성장’, ‘피드백 핑퐁’ 등과 같이 정했다. 딜리셔스는 강남 사옥 이전을 기념해 5가지 사내 원칙이 적힌 풍선을 활용한 행사를 열기도 했다.
올 6월 신상마켓 및 딜리버드의 누적 거래액이 2조 3천억 원을 넘는 등 ‘K패션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는 딜리셔스는 임직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사옥을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딜리셔스의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기준 총 265명으로(정규직 기준),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약 30% 급증했다. 딜리셔스는 강남 사옥과 더불어 사업 영역인 동대문 시장과 가까운 기존의 대학로 사옥 역시 유지하기로 했다.

딜리셔스는 사옥 이전과 함께 △전 직원에게 연 200만원 복지 포인트 제공 △주택자금 대출이자 최대 연 15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제도도 마련했다.
사옥의 확장 이전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개편을 마무리한 딜리셔스는 올해 추가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홍석 딜리셔스 공동대표는 “강남 사옥에는 딜리셔스의 MVP(미션, 비전, 원칙)를 공간 곳곳에 녹여 딜리셔스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내부를 조성하려 노력했다”며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강남 지역으로 사옥을 이전했기 때문에 올해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딜리셔스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중국향 거래액이 134%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일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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