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올 2분기 복합 악재로 실적 악화 매출액 2,695억, 영업손실 147억 기록
2022.08.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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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2,695억 원, 영업손실 147억 원, 당기순손실 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5,511억 원, 영업손실 273억 원, 당기순손실 234억 원을 기록했다.

휴비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의 전방산업 가동률이 하락하고,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급업체 간 경쟁이 심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휴비스 관계자는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였으나 수익성을 만회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반기 전망 역시 불투명하지만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스페셜티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을 다각화해 수익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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