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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가 애슬레저웨어 ‘뮬라웨어’와 프리미엄 짐웨어 ‘뮬라(MULA)’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사업을 투트랙화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짐웨어 뮬라는 뮬라웨어를 탄생시킨 노하우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뮬라는 올 하반기 브랜드 경쟁력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애슬레저의 헤리티지를 지닌 뮬라웨어의 기존 시장 내 입지를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프로페셔널 짐웨어 부문을 더욱 강력한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아직 소규모 브랜드 중심의 신생 시장에 가까운 국내 짐웨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전문 의류를 선보이는 종합 패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 역시 부문 본격화를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업명 뮬라와 같은 뮬라로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프로페셔널함, 퍼포먼스, 강인함 등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심플하게 강조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뮬라는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반기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베스트셀러를 합리적 가격대로 제안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담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확대한다. 이번 달부터는 운동 전후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MZ고객 타겟의 ‘짐 라이프 스타일 웨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피트니스 대회 참여를 통한 코어 타겟 고객 겨냥 및 뮬라웨어 매장 내 숍인숍 형태의 오프라인 진출로 고객 접점을 활발하게 늘려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여성용 짐라인도 론칭하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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