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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Lansmere by Galaxy)’가 올 초 선보인 이탈리아 최고급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PINEIDER)’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웨스트 4층에 오픈했다.
란스미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피네이더는 물론 예술품의 지위에 오른 최고의 글로벌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카를로 모레티(Carlo Moretti)’, 최고급 가죽 소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죠반냐라(Giobagnara)’ 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피네이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팝업 스토어는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 두 번째로 소개된 매장이다. 만년필, 롤러볼 펜, 가죽 커버 노트, 편지지 등 문구류와 트래블백/토트백/포트폴리오백 등 가방, 카드지갑/펜케이스/파우치 등 가죽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피네이더 펜의 허리(Bend) 부분에 최대 알파벳 14자를 각인하거나, 노트의 가죽 커버에 이니셜을 새겨 세상에 하나 뿐인 펜과 노트를 창조한다. 피네이더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뉴욕,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펜으로 유명한 ‘피네이더’는 177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최근 G8 정상회담 공식 필기구로 지정돼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사용한 바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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