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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우측)이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성 의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행사다. 올해는 약 46만 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일관된 품질 ▲상품 라인 다변화 ▲시장상황에 맞춘 유통 전략 ▲콘텐츠 마케팅 강화 등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특히, 변화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캐주얼 라인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으로 상반기(1~6월) 매출을 지난해 보다 25% 끌어올린 바 있다.
또, 상품 제작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 기술’을 도입해 3D기술을 활용한 의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유통 환경에 따른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 견인을 지속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가두점과 방문 고객의 특성을 살린 응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당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자사몰인 세정몰을 비롯해 약 20여 곳의 패션 플랫폼, 정기적인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속모델인 배우 이지아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지아 비주얼 콘텐츠 등 SNS 채널별 특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젊은 층 고객들의 브랜드 유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9월 중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올리비아로렌의 새로워진 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에서의 접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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