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국내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에 오픈 약 130평 규모로 4개 층 운영
2022.09.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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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는 파리, 뉴욕, 도쿄, 런던, 베이징 등에 20여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에 500여 개 매장이 있다. 특히 지난 ‘13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온/오프라인 매장 10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약 130평) 규모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했다. 총 4개 층으로 구성, ‘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남성/여성/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Ready to Wear),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파리지엔의 감성을 바탕으로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쇼에서 공개한 정제된 테일러링,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렉션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깔끔한 핏과 우수한 퀄리티의 소재로 다양한 옷과의 매칭이 쉽고, 일상 뿐 아니라 특별한 날에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2층은 아미의 여성 컬렉션이 자리잡았다. 바디 컨셔스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 세련된 블레이저,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인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아미의 룩을 완성해주는 가방, 주얼리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마련됐다.

아미는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으로 3층을 수놓았다.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오버사이즈 하트 컬렉션을 비롯해 로고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톤온톤 하트, 클래식한 사이즈의 하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클래식한 반팔 티셔츠 뿐 아니라 코튼 셔츠, 니트 카디건, 크루넥 및 터틀넥 니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아미 하트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미 파리 프랑스 로고도 새롭게 내놨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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