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품은 부산’ 한복전시 두 번째 가을 이야기 ‘방령에 멋을 더하다’ 10월 8일까지 부산패션비즈센터서 열려
2022.09.2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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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의 프로그램으로 ‘한복품은 부산’ 전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부산 대표 한복단체인 한국복식문화원 한복 디자이너의 참여로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방령’은 깃 끝이 네모진 형태의 깃을 의미하며, 깃 끝이 네모지고 소매가 짧거나 없으며, 옷길이는 앞이 길고 뒤가 짧아서 주로 말을 탈 때 용이한 옷이다. 전쟁 시 착용하였던 갑옷의 형상을 모방하여 편하게 일상이나 평상시에 입도록 한 옷으로 ‘한국식 트렌치코트’인 방령옷은  이미 수백 년 전에 갑옷의 기능과 디자인적 요소를 일상복에 적용하여 입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옆 체험 공간에서는 우리 조상의 멋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시기간(9월 22일~10월 8일/11시~16시)동안 방령을 입을 수 있는 무료체험존과 포토존을 준비했다.

한복지역거점 지원사업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주관으로 총 1억8천만 원의 국고와 시비를 지원해 진행되며, 한복전시,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만들기 원데이 교육체험, 한복상점, 사회공헌성 사업, 한복문화 홍보 등이 주요거점을 활용하여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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