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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넘버세븐 (HOLY NUMBER 7)’ 폐 웨딩드레스 업사이클링 컬렉션.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 브랜드 ‘홀리넘버세븐 (HOLY NUMBER 7)’이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DDP알림 2관에서 서울패션위크 2023S/S컬렉션을 공개하며, 서울컬렉션 첫날 피날레를 장식한다.
성경을 기반으로 매 시즌 홀리넘버세븐 컬렉션을 전개하는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요한일서에서 영감을 받아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랑’ (WAVE of LOVE)을 주제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파도처럼 사랑하길 원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의상에 담아냈다.
디자이너는 출렁이는 파도의 움직임으로부터 감정의 변화를 떠올렸으며, 파도의 물결 디테일을 프릴과 드레이핑으로 표현하였고, 출렁이는 파도의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움직임을 의상에 접목시켰다.
‘홀리넘버세븐’은 남성복 출신 최경호 디자이너와 여성복 출신 디자이너가 만들어가는 로맨틱 스트리트 웨어룩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긍정과 희망의 스토리를 의상에 녹여내 뻔하지 않고 ‘FUN’한, 위트있지만 가볍지 않은 디자인으로 ‘입는 사람의 언어’가 되는 패션을 만들어 나가는 컬렉션이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의상의 80%이상을 재생 원단으로 사용하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상품을 생산해내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통해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패션 브랜드이기도 하다.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번 컬렉션에서도 리사이클 코튼, 레더, 폴리, 울 소재를 사용하고, 모달, 페이퍼 얀 등 천연소재 사용 비중을 높였으며, 수명이 다된 웨딩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드레스와 액세서리로 만들었다.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거나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파도처럼 변함없이 내가 가진 사랑을 나누고 싶은 나름의 다짐을 이번 서울컬렉션 의상에 담았다”며, “이번 시즌 역시 성경에서 영감을 받은 긍정적인 스토리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유니크한 의상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세호 기자(kfnewspsh@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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