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99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 ‘K컬처 패션쇼’가 지난 7일 관객과 일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첫 번째로 선보인 쇼는 K팝 대표 아티스트의 무대의상을 선보인 ‘THE LIGHT OF K-POP’으로, 한류 문화 확산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 엑소, 에스파, NCT가 무대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 51벌을 연도별로 선보였다. 무대에서만 보았던 의상이 런웨이에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국내외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K컬처 패션쇼’의 개최를 축하하며 관객석에서 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어서 국내 대표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의 2023 S/S 컬렉션 쇼가 진행되어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미스지 컬렉션의 2023 S/S 시즌 컨셉은 ‘Be The Light’으로 긴 공백을 메우는 열정의 에너지와 복잡한 세상 속 스스로 중심을 찾아가는 모든 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해당 쇼에는 배우 이민정, 차예련, 이정현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컬처 패션쇼는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 쇼 ‘서울라이트 가을’과 동시에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했다. 이번 서울라이트는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DDP 외관에서 착안해 우주라는 무한함의 공간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가상 인물 ‘코스모 워커(Cosmo Walker)’의 유쾌하고 신나는 걸음걸이를 미세한 파장 형태로 표현했다.
한편, K컬처 패션쇼는 지난 9일까지 열린 ‘DDP가을축제:비바뷰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