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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 (HOLY NUMBER 7)’이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컬렉션 의상 40착을 공개하며, 서울패션위크 첫 날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날 컬렉션 런웨이 현장에는 초청된 배우 함은정, 가수 큐리, 가수 박보람, 댄서팀 라치카 멤버(리안, 가비, 시미즈, 피넛, 에이치원) 그리고 UFC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패션 전문가들과 바이어를 비롯해 수많은 기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요한일서에서 영감을 받아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랑’ (WAVE of LOVE),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파도처럼 사랑하길 원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테마 컨셉으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파도의 물결 디테일을 모티브로 프릴과 드레이핑으로 표현하였으며, 출렁이는 파도의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움직임을 의상에 접목시키고, 이번 시즌 테마 문구 ‘WAVE of LOVE’를 새긴 티셔츠 등 유니크한 의상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번 컬렉션 대부분의 의상에 리사이클 코튼, 레더, 폴리, 울 소재를 사용하고, 모달, 페이퍼 얀 등 천연소재 사용 비중을 높였으며, 수명이 다된 웨딩드레스를 업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드레스와 새로운 액세서리로 만들었다.

이 브랜드는 남성복 출신 최경호 디자이너와 여성복 출신 디자이너가 이끄는 로맨틱 스트리트 웨어룩 브랜드로 홀리넘버세븐만의 방식으로 긍정과 희망의 스토리를 의상에 녹여내 뻔하지 않고 ‘FUN’한, 위트있지만 가볍지 않은 디자인으로 ‘입는 사람의 언어’가 되는 패션을 만들어 나가는 브랜드이다.
홀리넘버세븐 (HOLY NUMBER 7)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 첫날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컬렉션 패션쇼 현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스토리를 담은 의상을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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