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량 패딩 ‘퀼팅’ 특이하거나 숨기거나 물결, 사각형, 다이아몬드 퀼팅부터 논퀼팅 제품까지 등장
2022.10.1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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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비 이후 추위가 성큼 찾아오며 겨울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출퇴근룩부터 아웃도어룩까지 보온성을 챙기며 다양하게 활용해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 경량 다운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도 올해는 평범한 일자를 벗어나 물결, 사각 모양 등의 퀼팅부터 아예 안으로 숨기거나 없앤 논퀼팅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더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우’ 다잉물결퀼팅패딩, 다잉물결퀼팅패딩스커트

‘나우(nau)’는 물결 무늬, 사각형 등 다양한 퀼팅 디자인의 경량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다잉물결퀼팅패딩’은 파도가 일렁이는 물결 무늬 퀼팅을 전판 패턴으로 적용해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여성용 제품으로, 환경과 사람을 모두 생각한 공정무역 면에 친환경 가먼트다잉 염색 기법으로 내추럴한 컬러를 완성했고 같은 모양의 ‘다잉물결퀼팅패딩스커트’와 셋업으로 착장도 가능하다. 실내외에서 간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한겨울 두꺼운 아우터와 레이어링 하는 등 활용도도 높아 유용하다.

 

또, 남녀 공용 제품인 ‘다잉퀼팅아노락패딩’은 세미 루즈핏의 패딩 아노락으로 바둑판을 연상시키는 촘촘한 정사각형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금 더 넉넉한 사각형 퀼팅 디자인의 ‘다잉사각퀼팅패딩자켓’도 있다.

 

‘코닥어패럴’이 출시한 ‘핸디1888패딩 재킷’은 다이아몬드 퀼팅 포인트로 밋밋함을 탈피했다. 회사측은 스냅 단추를 사용해 입고 벗기 편하며 안감에 얇은 패딩을 덧대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단독 아우터로 입기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 등 단정하고 깔끔한 겨울 아우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퀼팅을 안으로 숨기거나 없앤 디자인의 제품도 속속 출시 중이다.


‘블랙야크’ 코트니 다운 광고 영상

‘블랙야크’의 ‘코트니 다운’ 시리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트처럼 깔끔한 실루엣과 다운의 보온성을 결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내구성과 터치감이 좋은 경량 나일론과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충전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며, 봉제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코디 활용도를 높여준다.

 

패딩 특유의 볼륨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니멀한 논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네파’의 ‘에어그램 써모 다운 시리즈’는 열전도율이 우수한 카본 보온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매커니컬 스트레치 기술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터 하나로 스타일링이 갈리는 가을, 겨울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벗어나 특이한 모양의 퀼팅으로 차별화를 두거나 보온성과 단정한 코드를 결합한 논퀼팅까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한층 진화된 경량, 패딩, 경량 다운 제품들이 등장하며 가을, 겨울 아우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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