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2023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에서 새로운 백 ‘퍼즐 폴드 토트백’을 선보였다.

로에베의 퍼즐 폴드 토트백은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퍼즐백의 기하학적 구조와 오리가미 백 아카이브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백으로, 평면으로 납작하게 접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퍼즐 폴드 토트백은 유연하게 접히는 구조와 날카로운 각이 만나 형성한 건축적인 구조를 그래픽적으로 표현했다. 정교한 재단 테크닉과 스티치를 활용한 디자인은 한 번의 터치로 가방을 펼치거나 접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며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여행 가방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티치가 들어간 슬림한 핸들, 골드 컬러의 로에베 로고, 스웨이드 소재의 안감 등 작은 디테일로 가방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택감이 있는 카프 레더 소재를 사용한 퍼즐 폴드 토트백은 미디엄과 크로스바디로도 연출이 가능한 미니 사이즈의 여성 라인, 라지 사이즈의 남성 라인으로 전개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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