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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국내 대표 390여개 브랜드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친환경 에코 패션쇼, 홍보관, 라이브커머스 선보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가 29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내달 4일까지 7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톱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한 에코 패션쇼 개최, 롯데백화점몰 라이브커머스 특별 편성, 특설매장 운영 등 부대행사도 가졌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류업계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6월 처음 개최 된 후 이번 시즌4는 2021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네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왼쪽부터 모델 이현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기준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 (주)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 모델 송해나_’응원해요!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힘내요! 패션업계’ 응원 이벤트.
이 행사는 그간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사의 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패션의류업계의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모델 이현이,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쇼호스트 김지원 100live 현장.
시즌1(2020년6월) 행사는 193개 브랜드가 참가해 매출액 38억원, 오프라인 7개 점포와 백화점몰, 무신사, W컨셉등 온라인쇼핑몰이 참여했다. 시즌2(2020년 10월)에는 334개 브랜드, 매출액 164억원, 오프라인 15개 점포와 온라인(백화점몰, 네이버, 무신사, W컨셉), 시즌3(2021년 6월)에는 241개 브랜드와 오프라인 14개 점포와 온라인(백화점몰, 네이버, 무신사, W컨셉)등 참여해 매출액 51억원등 시즌 3까지 총 누적판매액 약 253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4 행사에는 패션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과 현대백화점몰이 참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14개 점포가 참여해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390개 패션브랜드가 최대 80% 할인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르돔쇼룸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옷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르돔은 신진디자이너 30개 브랜드가 전시 및 판매하는 곳으로 산자부가 글로벌 브랜드 및 디자이너 육성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상품들을 따로 모아 할인 판매하는 특설 매장 .
이날 개막식에서는 ‘골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축구장 컨셉의 에코 패션쇼를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홍보하고 친환경 상품들을 따로 모아 할인 판매하는 특설 매장이 운영되고 있어 환경과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눈 여겨 볼만 하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친환경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몰 100live 채널에서 톱모델 이현이와 박진규 차관이 함께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특별 편성된다.
◆ ‘골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펼친 축구장 컨셉의 에코 패션쇼.
한준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패션업계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와 유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과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시즌4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브랜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패션쇼 피날레.
이어 축사에 나선 박진규 차관은 “정부가 후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해 탄생한 코리아패션마켓이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실제 의류 매출도 늘려서 패션업계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쇼핑 행사가 되도록 행사기간 동안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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