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에 한성FI 김영철 대표·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 2021년 대한민국패션대상 성료
2021.12.0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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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전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1일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한민국패션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위드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 중계했다.

‘대한민국패션대상’은 패션봉제산업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패션대전)’ 3개 행사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대전환시대, 민지(MZ)세대가 이끌어 갈 패션산업’을 주제로 K패션오디션 본선 진출 10팀의 현장 패션쇼도 진행되었으며 셀럽(노제) 및 송해나, 김설희, 김기범 등 유명 모델이 참여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은 패션·봉제인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패션산업의 미래 키워드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제시하며, 특히 디지털화는 도약의 기회이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나선다면 패션테크(패션+IT) 주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창출이 가능할 것이며 정부도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 의류,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을 담은 섬유패션 디지털전환(DX)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을 대표할 K-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이사, 카카오스타일 대표이사.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한성에프아이의 김영철 대표이사와 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대표이사는 한국 토종의 대표 골프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며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하는 등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이사는 동대문 패션시장을 기반으로 소호몰 패션산업의 모바일화(플랫폼 지그재그*)를 통해 패션유통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패션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 대표 7명에게 국무총리 표창및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이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이사, 리슬 황이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커넥터스 김태희 대표이사, 더캐리 윤중용 대표이사, 민주킴 김민주 대표, 한섬 강민주 상무이사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에는 이신우 선생님, 사람엔터테인먼트 정호연 배우가 수상했으며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에는 아이디룩 김재풍 대표이사, 진서 고은봉 대표이사, 청앤킴 정재선 대표이사, 채뉴욕 유채윤 대표가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급성장한 비대면 플랫폼 및 골프, 애슬레저 브랜드의 약진으로 수상자의 연령대가 확연히 낮아진 만큼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솔로몬패션 김성규 대표이사, 성훈어패럴 김준식 대표이사, 제이앤에스프로모션 정혜정 대표이사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돌실나이 김남희 대표이사, 디엔에프 조증환 대표, 뚜또모 정태순 대표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K패션오디션’ 대상 수상자 이준복 리이 대표

한편, 지난 5월부터 총 5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K패션오디션’은 ’83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39회를 맞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K패션산업의 올림픽으로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디자인을 선보인 인재를 선발해 시상해 왔다.

올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은 총 283:1의 경쟁률을 뚫고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자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리이의 이준복 대표가 차지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까이에의 김아영 대표, 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카네이테이 정관영·홍서연 대표와 고코리 안현경·임채건 대표, 동상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사이미전 전새미 대표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인 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에는 애프터프레이 박인준·조성빈 대표, 오픈플랜 이옥선 대표, 비디알 김의정 대표, 무오 오동석 대표, 에르 정영록 대표가 받았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특전을 제공한다.

박세호 기자(kfnewspsh@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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